하지만 시간과 경제적 문제로 대부분의 환자들이 MRI 검사를 쉽게 받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.
관절염 검사에 유용한 관절초음파
최근 근골격계를 침범하는 류마티스 질환에서 관절주위조직과 연부조직을 검사하는 데 초음파 검사의 유용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.
관절 초음파진단법이란 관절에 초음파를 쏘아 반사되는 파를 파형이나 영상으로 표시하는 검사법입니다.
물론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임신 가능성이있는 여성이나 임산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. 또한 마취나 안정제 같은 특별한 처치가 필요하지 않으며 원하는 위치에서 다각도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으므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여줍니다.
관절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은?
관절염, 건염, 윤활낭염, 근육파열, 힘줄-인대 파열, 봉와직염, 연부조직 농양, 낭종, 양성 및 악성 종양, 수근관 증후군, 방아쇠수지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.
근육, 인대, 활막의 염증, 혈류량, 관절액 등이 잘 보여 치료 예후 판단가능
관절내부의 활막의 변화와 뼈의 병변, 신생물, 점액낭염, 건의 염증 및 파열 등을 초음파로 진단할 수 있으며 도플러를 이용한 혈관의 상태 까지 관찰이 가능하여 병변의 3차원적 접근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. 이로 인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고 목표를 설정하는데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.
관절 초음파를 하면서 관절에 직접 약물 주사도 가능
관절 초음파검사는 관절염의 진단 뿐만 아니라 관절 내부에 직접 주사 요법을 시행할 수 있게 초음파로 유도할 수 있습니다.
이리하여 류마티스 관절염, 골관절염, 통풍성 관절염의 급성기에 해당관절에 스테로이드와 같은 항염증성 약제를 정확하게 병변 관절에 투여하게 됩니다.